분당경찰서가 경찰 바로알리기의 일환으로 실시중인 유치원생 경찰서 견학 프로그램이 성과를 나타내며 대시민 친절교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경찰서 견학 프로그램은 주 1회 실시하고 올들어 20회에 900여명의 유치원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주요 견학 내용은 경찰장비 체험, 납치 및 유괴예방교육, 교통안전교육 등으로 납치유괴 예방교육은 예방에 큰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아이들이 평소에 체험하고 싶었던 112순찰차 탑승을 비롯 시뮬레이션 사격까지 직접 참여토록 해 어린이들은 흥미를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견학 프로그램은 어린이들 입을 통해 아름아름 알려지며 갈수록 적극적으로 교육참여를 원하고 있다.
또 견학프로그램은 분당지역에 그치지 않고 인근 용인, 수지 지역에서도 방문 신청이 잇따라 담당직원들은 흐믓한 표정들이다.
한 교사는 “납치유괴 예방교육과 교통안전교육 등을 알기쉽게 설명해주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경찰서 내부를 볼 수 있는 계기가 돼 소통치안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황경환 서장은 “어릴적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될 때 유치원생을 대상으로한 방문견학 프로그램 운영은 유용한 것”이라며 “납치유괴예방, 교통안전교육 등 꼭필요한 내용을 보다 알기쉽게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