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학파의 실학사상과 북촌이야기’를 테마로 마련된 이번 실학여행은 실학 이용후생학파의 중심 그룹인 북학파 학자들인 박지원, 박제가, 이덕무 등이 거주하며 모임을 가졌던 서울 원각사지 백탑 주변과 북촌 일대를 도보로 둘러보고 이들의 실학사상과 문학사상의 의의를 알기 쉽게 공부해 본다.
답사 코스는 서울 파고다공원 내 원각사지 백탑→박규수집터(백송)→북촌 한옥마을→운현궁 등이며 한국박물관교육연구회 손기인 회장이 전문적인 해설을 곁들여 안내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다. 신청은 전화(031-579-6011), 팩스(031-579-6043), 실학박물관 홈페이지(www.silhakmuseum.or.kr), 담당자 이메일 (yangsh@kg21.net)을 통해 하면 된다.
한편, 실학박물관은 지난 4월부터 매달 1회 일요일마다 당대 실학자들의 고택과 묘소, 관련 유적지 등을 전문가들의 설명과 함께 돌아보는 유적답사 프로그램 ‘실학여행’을 운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