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가 예산 의회를 앞둔 시점에 참신하고 발전적 의정 방침을 세우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시의회는 최근 제173회 임시회 기간중 상임위별로 일선 소관 시설 등을 방문, 적극적인 현지사정 읽기에 나서 내달 열리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을 다루게 될 정례회를 보다 알찬 운영이 예상되는 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행정기획위원회는 21일 이달중 개관할 중원구 금광동소재 중원어린이도서관을 현장 방문해 개관준비 상황을 청취하고 이용자불편 없도록 철저한 사전점검 활동을 당부했다. 특히 위원들은 우주과학체험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20일 시 정신건강센터, 시 소아·청소년 정신보건센터, 시 알콜상담센터 등 3곳을 차례로 방문하고 해당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다양한 의견을 냈다.
위원들은 일회성 직업 재활훈련을 뛰어넘어 취업지향 프로그램 강화로 실제적인 성과를 이끌 것과 경찰서·소방서·응급의료기관 간의 실질적 체계구축, 타 지자체 자살예방 협력활동 강화, 청소년 우울증 및 자살사고 예방 프로그램 운영, 알코올 중독자 등에게 참신한 재활서비스 제공 등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15일 반도체, 의료 등 시 전략사업관련 시설을 방문했다.
위원들이 찾은 곳은 차바이오&디오스텍 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에프씨비파미셀(세포치료연구소), 전자부품연구원 등 기존 시설 3곳에서 간담회 뒤 야탑밸리 공사현장, 고령친화종합체험관 공사현장 등을 방문하고 문제점 파악과 개선책 제안 등에 나서는 등 시간 운영에 내실을 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