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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쇼만 있는 공연은 가라!

춤·노래 등 연출… 뮤지컬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
하남문예회관서 12·13일 선봬

아이들의 상상력은 무한한 힘을 갖고 있다. 때로는 그러한 상상력이 현실로 이뤄질 때 아이들의 용기는 배가 된다. 뮤지컬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이 그렇다. 제목부터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며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꿈과 희망, 상상력까지 가득 담은 이 작품이 우리 아이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이 공연은 12, 13일 이틀간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강당(아랑홀)에서 열린다.

마술이라는 신비하고 환상적인 장르에 춤과 노래, 전통악기, 마임, 이야기를 촘촘하게 수놓은 듯한 새로운 장르 뮤지컬이다. 마술공장의 공장장은 다름 아닌 찰리아저씨다. 그의 꿈의 공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꼭 두 가지를 실행해야 한다. 우선 각자가 그동안 생각해왔던 꿈을 종이에 적는다. 춤과 노래를 부르며 마술열차에 탑승하면, 기다리던 꿈의 역으로 출발이다.

드디어 마술공장에 도착! 찰리아저씨는 신비하고 환상적인 환영 마술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돋우며 환영공연을 시작한다. 마술공연으로 환영을 받았다면 다음은 더 신비한 공장들이 기다리고 있다. 찰리아저씨를 따라 마임공장과 엘리베이터 공장으로 이동! 찰리아저씨가 빈 통에 주문을 외운다. 주문을 외우는 찰리아저씨는 모든지 뚝딱 나오게 하는 마술사다. 아저씨의 마술쇼에 집중한 순간, 신비함을 두 배가 되고 빈 통에서는 선물들이 나온다.

아직 끝이 아니다. 더 신나고 환상적인 현대와 전통의 만남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통공장으로 향하는 길, 전통악기들의 소리가 흥을 돋운다. 꽹과리, 장고, 북을 직접 치며 우리의 가락으로 노래를 부른다. 흥겹게 놀다 배의 허전함을 느끼게 될 때쯤, 재치 넘치는 공장장 찰리아저씨가 뻥튀기를 만들어 간식을 선물한다.

여기서 또 하나의 재미, 관객들 중 얼굴을 그릴 모델 어린이를 선발! 모델이 된 친구의 얼굴을 그리면, 얼굴의 눈과 입이 움직이는 상황도 연출된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공연에 빠져있는 동안, 마술공장의 마지막 종착지인 꽃공장에 도착한다.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에 가기 전 적었던 아이들의 꿈을 이루어주는 시간이다. 과연, 아이들의 꿈이 이뤄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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