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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농기원, 연구 성과 평가회 ‘연구실의 땀’ 시험무대로

77개 과제 전문가 심층 분석

“최고의 연구 성과, 노력, 실력으로 인정받겠습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3일부터 25일까지 소속 연구원 대상 시험연구사업 결과 평가회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모두 77개 과제 203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이번 결과 평가회는 올 한해동안 도농기원 소속 연구원들이 현장에서 땀흘려 노력한 연구 성과물들을 산학연 분야 130명의 평가위원으로부터 평가를 받는 자리다.

평가 분야별로는 작물육종분야와 농식품가공, 환경농업과 버섯분야, 도시농업, 원예육종, 미래농업과 선인장분야 등으로 대학교수, 전문농업경영인, 산업체 대표, 농정관계관 등 평가위원들이 과제별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기준은 과제별 결과분석의 적정성, 농가현장에서의 활용성, 농업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이며 평가위원단은 농산업체와 농업 현장에 보급하게 될 실용화 과제를 도출하게 된다.

도농기원은 올해 콩, 장미, 선인장, 국화, 버섯 등 8개 작목에서 25개의 품종을 개발하는데 성공했고 이를 모두 품종등록 과정까지 마쳐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개발한 신품종 가운데 장미와 국화품종은 국내는 물론 해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으로 케냐, 콜롬비아 등에 현지적응 시험을 거쳐 상용화 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도농기원은 FTA 대응 지역특화작목의 생산성 향상과 농업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47건의 영농활용 새기술을 개발했고, 농약 등 신규 농자재 5건을 등록할 계획이다.

도농기원 김영호 원장은 “신품종과 영농활용 새기술은 영농현장에 신속한 보급을 위해 다음달 기술설명회를 실시하고 새해 영농설계 교육을 통해 강화할 것”이라며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기술개발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업 발전을 촉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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