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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무 양배추 가린다

농진청 오늘 우수계통 선발 평가회

“최고 품질의 무와 양배추를 발굴하라!”

농촌진흥청이 국내산 무와 양배추의 우수 계통 선발을 위한 평가회를 9일 수원시 이목동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는 종묘회사의 배추과 채소 육종 담당자, 대학교수 등 관련 연구자 등이 참석해 현재 육성중인 계통의 공동평가 및 선발을 실시하게 된다. 농진청은 이번 평가회에서 국내 육성 무 58계통 및 일부 도입 품종, 양배추 육성자원 200여 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무의 경우 한 꼬투리에 달리는 종자의 수가 1~5개로 배추의 10~20개와 비교해 많게는 10배 정도 차이가 나 채종 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국내 무 품종은 꽃대 발생이 늦고 맛이 좋아 중국에서 인기가 높지만 일부 품종의 경우 복제가 용이해 농가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수출용 품종의 보호를 위해 웅성불임성을 이용한 일대잡종 품종을 개발 중에 있다.

농진청 채소과 박수형 박사는 “국내 품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우수한 재료를 공동으로 육성하고 신속하게 보급함으로써 우리 품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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