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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매개곤충 활용법' 꽃가루 운반 ‘벌 대타’도 제법

농진청 “ 자연수분법보다 소득 21% 증가”

“벌을 대체할 화분매개곤충으로 작물 생산성 높인다.”

토종벌 집단폐사 등 벌 개체수가 갈수록 줄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과수 과채 수분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한 화분매개곤충 현장활용법을 19일 공개했다.

작물의 생산성과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농진청은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1~2개 작물별로 가위벌, 뒤영벌 등 화분매개곤충을 방사시키는 현장활용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 기술은 작물별로 현장 실험을 거쳐 농가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 돼 있는 장점이 있다.

농진청은 영농활용 결과 이 기술이 자연수분법과 비교해 농가소득이 최고 21%까지 증가한다고 밝혔다.

올해까지 개발된 화분매개곤충 이용 작물로는 토마토와 애호박, 참외, 메론 등 모두 18개며 현재 전국 도농업기술원과 센터를 통해 영농활용기술로 보급된 상태다.

농진청 곤충산업과 박인균 박사는 “오는 2015년까지 화분매개곤충 현장활용법을 총 25개 작목으로 확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망고 등과 같은 아열대 과일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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