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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상토로 ‘편한 농사’도농기원 내년부터 보급

초경량·작업 시간 절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내년부터 친환경 자재와 상토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 9월 벼 못자리용 압축판형 상토제조기술 특허 등록에 성공한 도농기원은 이후 (주)코스팜에 기술 이전을 마쳐 일반상토인 펴난모와 친환경 자재인 모사랑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들 친횐경 자재는 천연접착제와 무균상토를 원료로 제조 돼 무게가 가볍고 뿌리내림(매트형성)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고 도농기원 측은 설명했다.

현재 국내 못자리에 필요한 상토는 42만 7천여 톤으로 상토용 흙 공급량이 부족한 실정으로 기존 흙상토의 경우 무겁고 분말 혹은 입상으로 판매 돼 농가에선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도농기원 측은 뿌리내림에 알맞은 무균상토에 생분해가 잘 되는 천연접착제를 넣고 고압고온으로 압축한 기술을 개발해 냈다.

실험 결과 상토무게의 못자리 1개당 기존 3.3kg에서 300g으로, 파손비율도 90%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못자리 파종 작업중 흙 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해 못자리 작업시간도 20%이상 감소해 사용이 편리하다.

또 기존 압축판형상토(육묘매트)의 단점을 보완, 시간 단축을 통해 파종기 기계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도농기원 최병열 연구사는 “이번에 보급하는 새로운 압축판형상토로 농가들의 고충을 덜고 편리한 농사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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