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28일 심야시간에 현금지급기를 턴 혐의(절도 등)로 가출청소년 A(19)군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달 15일 새벽 2시30분쯤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현금지급기에서 미리 준비한 도구로 기계 철판을 제거하던 중 지나던 행인에 발각돼 미수에 그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10월 16일부터 지난달 15일 사이 전북 군산과 의정부 일대에서 같은 수법으로 3차례에 걸쳐 현금 125만원을 훔쳐 온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