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고등학교 입학제도 개선을 위한 협의 TF팀’을 구성해 일반계고 입시제도 개선 검토작업에 들어갔다고 구랍 30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고교 선진화를 위한 입학제도 및 체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데다 교육과정 개편으로 중학교에서 집중이수제가 도입돼 기존 내신성적 반영방법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신도시 및 택지 개발에 따라 기존 평준화 지역의 학생배정 여건이 바뀌고 광명, 안산, 의정부에 고교 평준화가 올 하반기부터 시행돼 지역여건에 적합한 배정방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TF팀은 전형 개선과 배정 개선 등 2개 팀과 선발시험 개선, 내신반영 개선, 배정방법 개선, 배정방법 개발 등 4개 분과로 나눠 활동한다.
도교육청은 TF팀의 개선안을 바탕으로 전문기관의 연구와 여론 수렴을 거쳐 오는 8월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