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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월 한우·돼지고기 가격 “고기값 10% 내릴 것”

농촌경제硏, 수요 감소 예측

AK플라자 수원점이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새해 첫 플러스(PLUS) 세일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정기세일 기간에는 브랜드에 따라 최대 80% 할인 판매를 실시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은행사와 이벤트를 준비,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는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해 11월 경북 안동에서 최초 발생한 구제역 사태 여파로 인해 향후 축산물 가격이 최고 10% 가량 내릴 것이라고 5일 밝혔다.

4일 연구원이 공개한 ‘구제역에 따른 상반기 소·돼지 가격전망’ 보고서를 보면 향후 2개월간 구제역이 소강 상태로 접어들면 한우와 돼지고기 수요가 각각 7.2%, 8.0% 감소한다고 예측했다. 또 수요 감소로 2~3월 가격이 기존 전망치보다 6~10% 떨어질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이동제한에 따른 일시적 공급 감소에도 소비 감소폭이 오히려 더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또 1월 한우 가격은 수요감소로 전망치보다 4~4.2%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2월 이후 이동제한이 해제되는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2~3월 한우와 돼지가격이 기존의 전망치보다 최대 10% 떨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그러나 현단계에서 구제역이 급속히 진정될 경우 수요감소폭은 1%에 그칠 것으로 연구원 측은 내다봤다. 이 경우 이동제한 두수의 비중이 한우 11%, 돼지 15% 정도가 돼 1월 한우 가격은 전망치보다 2~2.1% 오르게 된다. 다만 2월 이후 점차 이동제한이 풀리면 2~3월 한우와 돼지가격은 기존 전망 대비 2~5% 하락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연구원 관계자는 “올해 사료값 인상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국산 쇠고기와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촉진 강화 등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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