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총동문회(회장 강태헌)는 ‘2011년 자랑스러운 아주인상’ 특별상 수상자로 김용득 교수를 선정했다.
김 교수는 지난 1974년부터 30년 넘게 아주대 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163명의 대학원생을 배출하고 논문 150여편, 연구과제 100여건 수탁 등 교육과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쌓으면서 대학발전에 기여했다.
오는 2월 정년퇴임을 앞둔 김 교수는 지난해 “퇴임후에는 학생들을 가르칠 기회가 줄어드니, 대신 물리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며 학교발전기금 10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외 전산과 82학번 박유성 ㈜엠투소프트 대표가 경영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고 전문인 부문에서는 박만규 아주대 불문과 교수가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7시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열리는 ‘2011 아주대학교 총동문회 신년교례회’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