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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거래가 배럴당 110달러 돌파

2년 3개월만에… 생계형 운전자 등 서민경제 압박

현대자동차는 13일 신형 ‘그랜저’ 신차발표회를 갖고 공식 출시했다. 지난 2005년 그랜저TG 출시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그랜저는 2만3천대 이상이 사전계약되는 등 준대형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는 현대차의 야심작이다. /연합뉴스

2011년 신형 그랜저 출시

경유의 국제 거래가격이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경유와 등유의 싱가포르 국제 현물 거래가격은 각각 배럴당 110.20달러와 110.70달러를 기록했다.

경유와 등유의 국제 거래가격이 이처럼 110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 2008년 10월2일 이후 2년3개월여만에 처음이다.

이처럼 경유 국제가격이 상승하면서 경유 가격이 오르게 돼 생계형 운전자와 농어민 등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등유 역시 겨울철 서민층이 주로 쓰는 난로와 보일러 연료인 탓에 최근 가격 상승세가 서민 가계에 적잖은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등유의 국제 거래가격은 지난해 12월2일 배럴당 100달러를 넘은 뒤 상승세를 유지해 왔다.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지난 석 달 사이 주유소 판매가격의 상승률은 휘발유가 7.2%였지만 경유와 등유는 각각 8.7%, 10.9%로 오름세가 더 높았다.

한편 국제 휘발유(옥탄가 92) 거래가격도 지난 12일 배럴당 105.26달러로 지난 2008년 9월2일(105.39달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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