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휘발유의 일반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이 사상 최장인 100일 연속 올랐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보통 휘발유의 전국 평균 가격은 지난해 10월10일 이후 이달 17일까지 100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올랐다.
100일간 보통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93.73원에서 1,825.26원으로 131.53원(7.77%)이나 올랐다
이는 경기인천지역도 마찬가지인데 17일 기준 경기지역 휘발유 ℓ당 평균 가격은 1천828원으로 지난해 10월 1천696원보다 130원 가량 연속해서 상승했다. 전국을 통틀어 휘발유 가격이 1ℓ에 하루 평균 1.32원씩 연속해서 상승한 것이다.
석유공사 측은 휘발유의 평균 가격이 ℓ당 2천원에 육박하기도 했던 지난 2008년엔 지금보다 가격대는 높았지만 이 처럼 오랫동안 연속으로 가격이 오르지는 않았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