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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SKC 본사이전에 따른 양해각서’ 체결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적극 노력 합의

 

수원시는 민선5기 시정의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편한 도시’ 완성을 위해 SKC㈜와 ‘SKC 본사이전에 따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28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SKC박장석 대표이사, 이태화 부사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SKC(주)는 약 300억원을 투자해 장안구 정자동에 첨단기술중앙연구소를 증축하고 증축이 완료되는 2014년 서울 서초동 본사를 수원으로 이전하며 지역산업의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SKC(주)의 본사가 이전되면 현재 서울 근무인력 300여명 중 250여명이 수원에서 근무하게 되고 향후 신규 일자리가 증가 등 고용창출의 효과와 함께 지방소득세, 취·등록세 등 지방세수가 지난해 기준 12억5천여만원에서 34억1천여만원으로 172%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

체결식에서 염태영 시장은 “앞으로 수원시는 기업 친화적 행정역량을 강화하고 투자애로 사항을 적극 해결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SKC도 수원지역내 신성장산업을 유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장석 대표이사는 “수원은 SKC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발판이 된 곳이자 어머니의 품과 같은 곳”이라며 “친환경 공장으로 만들어 지역과 상생발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76년 선경화학㈜으로 수원에 둥지를 튼 SKC는 첨단 필름과 화학제품을 생산, 연간 매출이 1조4천600억 원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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