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정을 감시하고 투명행정을 이끌 시민감시관 32명을 위촉했다.
제4기 시민감사관은 기술분야 7명, 사회복지분야 2명, 청소년.기업.문화 등 일반행정분야 23명으로 구성됐다.
시민감사관은 이날 임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2년간 해당 전문분야에 대한 기술자문과 각종 감사·조사·현장확인 등의 업무에 감사요원으로 참여하고 학교급식 등 지역문제 모니터링, 부정·부패사례 제보, 제도개선 등에도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아무리 좋은 시책과 많은 재원이 투입된 사업도 합법성과 투명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시민들의 환영을 받을 수 없는 만큼 시민감사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또 여기에 거는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