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경기도 시·군 여성가족정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해 추진한 여성가족정책사업에 대한 종합평가로 정부합동평가지표를 평가기준으로 삼았기에 그 수상의 의미가 특별하다.
이번 수상은 시의 주요정책사업인 ▲여성의 사회 조직 내에서의 참여확산을 위한 성평등 정책 ▲여성의 경제 횔동 참여를 위한 여성취업 및 다양한 보육정책사업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여성인권보호 정책 ▲밝고 건강한 사회로 변화해 나가기 위한 건강한 가족정책과 다문화 가족정책 사업 등의 추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이다.
특히 우수사례로 꼽힌 ‘다문화 가족 피플 퍼즐’ 자원봉사자 운영은 경쟁 시·군에서는 도입하지 않은 특수시책으로 외국인 주민이 직접 지역사회의 불우한 이웃에게 사랑의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도록 해 성숙한 다문화 사회가 정착되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해 여성과 같은 약자가 사회적으로 배려되고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드는 기초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