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6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업무 부진 공무원 재활기회 부여

수원시 쇄신대상자 8명 역량강화교육 등 실시

수원시는 부서에서 적응하지 못하거나 업무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공무원 8명을 2차 쇄신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공직쇄신에 나섰다.

2일 시에 따르면 쇄신대상 공무원은 6급 2명, 7급 3명, 기능직 3명 등 모두 8명으로 2개월간의 현장근무와 1개월간의 역량강화교육이 끝나면 성과평가를 통해 업무복귀 또는 신분상 조치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앞으로 2개월 동안 각 구청에 배속돼 불법 주정차 단속, 광고물정비,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 현장근무를 하고 1개월간 교육을 받은 뒤 최종 퇴출 여부를 판정받게 된다.

시는 경쟁과 창의적 긴장감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부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공무원 등 32명을 선정, 객관적인 검증을 거쳐 지난 1월 1차 대상자로 14명을 분류한 데 이어 2차로 최종 8명을 선정했다.

시는 심의과정에서 제외됐거나 휴직 등으로 보류된 나머지 공무원에 대해서도 조만간 개인별로 공문을 보내 재기를 촉구하고, 향후 대상자가 추가로 발생할 경우 제2의 공직쇄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2차 쇄신대상자 선정은 강제 퇴출이 아닌 교육과 재활활동, 치료를 통한 건강한 업무복귀를 목표로 추진한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