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40대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상해)로 J(27)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쯤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을 주차하고 내리는 L(49·여)씨에게 접근, 흉기로 L씨를 찌른 뒤 차량과 핸드백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에서 J씨는 빚을 갚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흉기와 청테이프 등을 준비하고 범행대상을 물색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