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원정대는 6급 이하 공직자 35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온·오프라인 상의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창의적 행정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게 된다.
또 시정혁신팀이 추진하는 4개 분야 23개 시책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의 역할도 맡는다.
이와 함께 상상원정대는 동아리 차원의 ‘상상전망대’라는 소식지를 정례 발간해 조직 내 불합리한 관행에 대해 개선책도 제시할 방침이다.
시는 시장, 부시장 등 간부공무원과 상상원정대간 대화의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조직문화 개선사항, 제안사항들을 자유롭게 제시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예창근 제1부시장은 “사람은 누구나 안정을 취하려는 습성이 있는데, 이 때문에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한다”며 “고통이 따르는 혁신을 통해 선진 기업이 갖고 있는 창조적인 조직문화가 시정에도 도입되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