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석면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석면지도를 작성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시 소유 건축물에 대해 석면 존재여부와 석면 분포 위치도 등을 표시한 건축물 석면지도를 작성하기로 했다.
대상건축물은 64개동 22만4750㎡ 규모로 건축·설비분야 등의 석면사용 실태조사, 석면분포도, 위해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건축물 내 석면함유물질의 위치를 표시하고 의심물질의 시료를 채취해 정성·정량분석을 통해 비산영향인자 평가와 위험성 평가 등 석면안전관리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시는 또 조사자료 DB를 구축해 건축물의 사후관리 활용성을 높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