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제2청은 올해 관내 특수학교와 학급의 방과후 교육활동에 13억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남양주 경은학교와 파주 자운학교 등 공립 특수학교 2곳, 고양 홀트학교, 명현학교, 파주 새얼학교 등 사립 3곳, 특수학급이 설치된 고등학교 56곳 등이다.
이들 학교와 학급은 방과후 교육활동으로 소질·적성계발, 치료교육, 직업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정에 맞게 인근 복지관, 체육시설 등도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교육2청은 방과후 교육활동비 지원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우수 강사 확보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교육2청 관계자는 “장애로 체험 기회가 부족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방과후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