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행사에서는 생활 속의 과학을 주제로 하는 다채로운 활동들을 진행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시상과 함께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하는 대회에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홍경식 교장은 “이공계 기피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과학의 날 행사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하였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열띤 관심과 참여 속에 물 로켓 발사 대회와 모형 항공기 날리기 대회, 전자 과학, 기계 과학, 스턴트 계란 만들기, 재활용품을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등의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은 향후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하는 대회에 학교 대표로 출전하는 영광도 얻게 됐다.
특히 이번 과학의 날 행사를 기획한 오기미 교사는 “교과서 안에서만 배우고 그치는 과학이 아니라 생활 주변에 숨겨진 과학의 원리를 발견하고 기쁨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학이 다가올 미래의 우리 생활과 어떤 관계를 가질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루한 수업과 다르게 직접 손으로 만들고 실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즐거워 했다.
한편 혁신학교 예비지정교인 신안중학교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학습태도를 유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