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는 전국의 상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김모(20) 씨등 3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소년원에서 알게된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6시쯤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의 구모(49·여) 씨가 운영하는 마사지샵 출입문을 뜯고 들어가 카운터에서 현금 등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1월 12일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천안, 대전, 대구 등 전국을 돌며 23차례에 걸쳐 1천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