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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공청회

수원시 대표 경기대학교 엄서호 교수
“주민참여형 역사문화환경 조성 시급”

세계문화유산 도시협의회와 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은 12일 오후 3시부터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세계문화유산도시조성 및 지원 관련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협의회 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인사말에서 “세계문화유산은 자국의 경제 및 사회, 인간의 발전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라며 “국비지원으로 문화유산을 복원하고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한다면 으뜸관광 한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를 대표해 발표에 나선 경기대 관광개발학과 엄서호 교수는 “기존 문화재보호법과 고도보존특별법 하에서는 통합관리가 미흡하고 주민들 재산권 침해와 도심 슬럼화를 야기한다”고 지적하며 “주민참여형 통합적 역사문화환경 조성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의 ‘세계문화유산 그 자존심 뒤의 그늘’, 경북 경주시 강태호 교수(동국대학교)의 ‘경주의 세계문화유산 관리방안’, 안동시 정연상 교수(안동대학교)의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의 보존 및 유지관리, 새로운 문화유산의 발굴’의 주제발표가 이어지며 현 문화유산 유지관리 현황과 노출된 문제점에 대한 다양한 대안들이 제시됐다.

한편 남경필 의원이 대표발의한 ‘세계문화유산도시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지난달 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위원회에 상정돼 의견수렴을 거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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