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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없는 소통·친교사절 역할 최선

수원시 외국인주민 지원 관계자 참석 ‘다문화정책’ 회의

수원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외국인주민 지원 관계자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다문화정책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관계자들은 지난해 12월 다문화팀을 신설하는 등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 지원을 시행한 지 5년째에 접어든 시 정책과 활동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국적취득, 외국인 고용, 다문화가정의 아동교육 등 폭넓은 토론이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외국인 성인을 위한 정책 뿐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정책 발굴이 시급하다는 점에 한 목소리를 냈다.

회의에 참석한 예창근 제1부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수원시 외국인 주민을 위한 정책개발과 결정에 중요한 체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5월 22일 진행되는 제4회 다문화 한가족축제가 관내 거주 외국인과 수원시민이 한자리에서 어울리며 소통하는 축제가 되도록 교민회와 다문화 친교사절단의 적극적 역할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시에는 3만5천여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 시 전체인구의 약 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시에서는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과 조기정착을 위해 외국인시책 자문위원회 10명을 비롯, 재수원 교민회 11개국 1천240명, 다문화친교사절단 14명 등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수원시민을 위한 다문화 국제학교를 설립, 외국인들이 시민들에게 다국어를 가르치고 있으며, 5~7세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어머니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꿈나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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