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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성경과 5대 제국史의 ‘메시아’

제국 흥망성쇠 하나님의 경영 주장… 차동엽 신부 “글로벌 트렌드 제시”

성경과 5대 제국 조병호 글|통독원 352쪽|1만5천원.

‘세계 역사와 성경 역사를 통(通)으로’ 엮은 책이다. 애굽 제국을 비롯,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 등 5대 제국의 역사를 성경의 역사와 더불어 통(通)으로 담았다.

또한 통(通)으로 성경과 5대 제국을, 한 권으로 성경과 5대 제국을, 하룻 밤에 성경과 5대 제국을 살펴볼 수 있다.

저자는 영국 버밈엄대학교에서 역사신학을 전공하고, 영국 왕립역사학회에서 <The Student YMCA in korea, 1900~1945>로 발제했으며, 독일 신학사전 RGG에 아티클 <Studentische Missionbewegung>를 게재한 세계적인 역사학자이자, 23년간 성경통독의 대중화, 학문화, 세계화를 선도해 온 성경통독 전문가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각 제국들의 제국경영 키워드를 자연, 경계, 교육, 숫자, 융합, 관용 등 명쾌하게 제시한다. 하지만 저자는 ‘하나님의 세계경영’을 주장한다. 이 모든 키워드는 하나님의 세계경영의 함축된 장치라는 것이다.

저자는 한 개인의 가치가 온 천하보다 소중하게 평가된다는 것과 천하보다 귀하게 평가된 바로 그 개인에게 민족과 국가를 ‘선물’로 주셨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저명인사들의 추천도 눈길을 끈다. 이만영 교수(前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는 “성경의 인문학적인 배경이 되는 이집트와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의 역사·지리·인물·문화 등을 밝힌 저술”이라 평가한다.

또한 <무지개원리>라는 책으로 널리 알려진 차동엽 신부(인천카톨릭대 교수)는 “요즘 미래학에서 중요하게 간주되는 ‘글로벌 메가트렌드’를 읽는 예지를 과거 탐구를 통해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고 평한다.

소설 <대조영> <연개소문>의 작가인 유현종 씨는 “기독교의 역사는 외세와의 투쟁에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겨낸 승리의 기록인데 이 책은 바로 성경과 전쟁과의 대비에서 얻어지는 메시아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고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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