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철쭉대축제가 오는 30일 시청을 출발해 도장중학교 특설무대까지 1.4km 구간에서 펼쳐지는 축제퍼레이드로 16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날 고적대와 국내외 축하사절단, 문화예술단체, 시민 등이 철쭉과 책을 주제로 퍼레이드를 벌이고 이어서 도장중하교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6시 50분에 ‘책읽는 군포’선포식과 개막 슈퍼콘서트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연다.
축제 기간중 매일밤 철쭉동산에서 펼쳐지는 ‘철쭉꽃 속에 음악 속에’무대에서는 인기 작가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 슈퍼스타 군포, 클래식, 합창공연, 청소년문화축제 등 다양한 무대공연이 시민들과 만날 계획이다.
시청 야외무대에서는 원작을 소재로 한 영화와 흥행작을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철쭉&책 영화제’가 열린다. 영화제에서는 ‘시네마 천국’,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러브레터’, ‘어거스트 러쉬’ 등의 영화와 함께 책 구절 맞추기와 명대사 찾기, 소원 깃발 잇기 등 즉석 이벤트도 계획돼 있다.
또한 중심상가에서는 아트플래그전과 마당놀이 뺑파전, 야외 상시음악회 등이 열리며 양지공원에서는 향토음식과 먹거리·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철쭉동산 놀이마당, 시정 홍보코너 등이 운영된다.
이밖에도 시민참여무대, With Book 북새통, 사랑의 편지쓰기, 그림그리기 대회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이어질 계획이다.
철쭉동산을 찾는 시민들의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올해 처음 설치된 토피어리 포토존과 철쭉동산 정상부의 흔들벤취 등은 인공폭포와 함께 축제를 찾은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