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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컬링선수권' 도체육회 컬링 여자부 2연패

전북도청 제쳐… 도컬링 남자부, 경북체육회에 패해 준우승

경기도체육회가 28일 폐막된 2011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또 경기도컬링은 남자부에서 경북체육회에 아깝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경기도체육회는 폐막 전날인 27일 전북도청에 맞서 결승 1, 2경기에서 9-2, 7-5로 가볍게 제치고 3전 2선승 경기 룰에 따라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경기도컬링은 경북체육회에와 맞서 결승 1경기에서는 7-4로 이겼으나 27, 28일 연이은 2, 3결승에서 3-7, 5-10으로 내리 패해 정상의 문턱에서 좌절됐다.

이번 대회 여자부 우승을 거머쥔 경기도체육회의 기량은 빛났다. 24일 첫 경기에서 충북컬링을 13-2로 제압하고 호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이어 준결승에서 송현고를 11-5로 제치고 올라온 성신여대를 7-3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 경북체육회를 거푸 이겨 기염을 토했다. 준우승에 그친 경기도컬링 역시 기량이 돋보였으나 챔프의 운이 따르지 않았다.

경기도컬링은 충북컬링을 7-3, 숭실대 7-5, 부산컬링 3-1에 이어 준결승에서도 강원도청을 6-4로 제치는 등 쾌조의 4연승 행진을 벌이고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결승에서 복병 경북체육회를 만나 첫 경기는 쉽게 이겼으나 뒷심에 부족해 2,3 경기를 모두 내주며 아쉬운 2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대회의 남자부 3위는 충북컬링과 강원도청, 여자부 3위는 성신여대와 경북체육회가 각각 공동으로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엿새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전국 고교, 대학, 일반부 등 모두 20여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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