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수원시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바뀐다.
3일 수원시에 따르면 4일 수원체육관에서는 수원시보육시설연합회가 주관하는 ‘보육아동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지역 내 보육시설 유아, 가족, 교사 등이 참여하는 이 축제는 마술쇼 버블공연 달려라 토마스 등 참여게임, 소방테마교육, 어린이바이킹, 지진체험 등 유익한 체험행사로 채워진다.
어린이날인 오는 5일 같은 장소에서 국공립보육시설연합회 영유아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사랑의 타이타닉, 에펠탑 쌓기, 줄다리기, 제기차기 등을 함께 겨루는 가족운동회도 개최된다.
또 지방행정연수원 운동장에서는 삼성전자 후원으로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날 큰 잔치’도 펼쳐진다.
오전에는 몸풀기 OX 퀴즈, 학년별 달리기, 공굴리기·공튀기기 이벤트,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가, 오후에는 물로켓발사대회, 과학체험 부스 운영, 에어바운스,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행사와 투호, 제기 등 민속놀이 체험 등이 진행된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만석공원 등지에서는 ‘우리안에 생명을 노래하자’를 주제로 저소득층 및 소외 어린이들을 위해 25개 단체가 참여하는 ‘어린이 청소년 한마당’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