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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체육대회] 수원시 7연패 조준 산뜻한 출발

유도·골프 종목 2천828점 획득… 탁구·정구도 4연패 예약
2부선 가평군 선두질주… 작년 1위 이천시 다소 부진

수원시가 제 57회 경기도체육대회 개막 첫날인 12일 유도와 골프 종목에서 각각 1천495점(1위)과 1천333점(3위)득점, 합계 2천828점을 따내며 대회 7연패 위업 달성의 순조로운 스타트를 보였다. 지난 대회 종합준우승으로 분루를 삼킨 용인시는 이 2개 종목에서 1천140점(3위)과 1천143점(4위)을 획득하며 합계 2천283점으로 수원을 바짝 뒤쫒고 있다.

2부에서는 가평군이 골프에서 개인 1, 2위를 휩쓸며 1위(2천11점), 볼링에서 6위(975점)을 차지한데 힘입어 합계 2천986점으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지난해 종합순위 1위였던 이천시는 골프에서 3위(1천341점)의 성적을 거뒀으나 볼링에서 12위(550점)으로 쳐지며 합계 1천891점으로 첫날 성적이 다소 부진했다.

수원시는 이날 남일반 배드민턴에서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군포시와 남양주시를 각각 3대0으로 가볍게 제압, 성남시와 광명시를 각각 3대0과 3대1로 누른 고양시와 13일 결승을 눈 앞에 뒀다. 여일반부에서도 수원시는 남양주시와 안양시를 3대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시흥시와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수원시는 탁구와 정구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이 2개 종목의 4연패 실현을 예약했다.

탁구 남일반에서는 광명시를 4대0, 여일반에서는 부천시를 4대0으로 제치고 각각 준결에 올랐다. 정구 남일반에서는 고양시를 3대0, 여일반에서는 안산시를 3대0으로 제압하고 13일 준결과 결승전을 치른다. 수원시는 축구 남일반과 여일반에서 각각 고양시를 3대0으로 꺾고 용인시와 안양시를 상대로 준결승을 치르게 됐다.

2부에서는 김포시가 탁구 남일반과 여일반에서 각각 준결에 올랐고, 포천시가 정구 남일반과 여일반에서 준결승에 안착했다. 개막 둘째날인 13일에는 전체 20개 종목 중 대다수 종목의 우승이 가려진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개막식에는 김문수 지사, 허재안 경기도의회 의장, 염태영 수원시장 등 각계인사를 비롯 선수와 임원, 시민 등 2만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식전행사로는 정조대왕 능행차 퍼포먼스, 무예24기 시범공연, 초대가수 공연, 시민공연단의 ‘여민동락’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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