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이 열린 수원종합운동장을 찾은 상당수 도민들과 VIP들은 리모델링한 장내 시설에 극구 칭찬.
수원시는 이번 체전을 앞두고 29억 원을 들여 주경기장의 기존 2만7천100석의 관람석을 1만1천800석으로 절반 이상 줄이는 대신 넓고 착석감이 뛰어난 서구체형의 접이식 의자로 전격 교체한 것.
한 관람객은 “안락하고 고급스런 응접실 의자처럼 편안해 개막식은 물론 식전식후 행사까지 2시간 동안 관람하는데도 전혀 피로감을 느끼지 못했다”고 주최 측의 배려에 감사.
개막식의 VIP로 참석한 아시아하키연맹 신정희 부회장도 “4년 만에 개최하는 수원시가 스포츠메카답게 종합운동장의 편의시설을 혁신시킨 것은 매우 좋은 발상”이라고 안목있는 수원시의 체육행정에 대해 칭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