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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연계 경원선 지하화 ‘맞손’

의정부-서울 3곳 지자체 공동추진 협약

의정부시가 GTX의정부~금정간 노선과 연계해 경원선 지상구간인 경기북부지역 구간의 지하화 사업을 병행 추진하기 위한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3일 안병용 의정부시장, 서울 김성환 노원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경원선 의정부~청량리구간은 지난 1974년 개통이래 수도권 북부지역과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중요한 대중교통수단으로서 역할을 해 왔으나 낙후된 지상구간의 철로와 역사로 인해 인근 주택가에 진동과 소음 등의 피해를 주고 있으며, 철로로 인한 지역 양분화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등 총체적인 발전 장애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지난 4월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으로 확정된 GTX 의정부~금정노선 중 의정부~청량리 구간의 노선이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판단, GTX 사업과 공동으로 경원선 지하화를 추진해 공사비 및 운영·유지보수비 등 예산을 대폭 절감하고 지상부지의 공간적 활용으로 수도권 북부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하자는 취지에서 협약이 추진됐다.

한편 시는 각 구청장들과의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GTX 사업과 경원선 지하화를 병행 추진해 줄 것을 200만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국토해양부와 서울시, 경기도에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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