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민선5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2차년도 회장으로 재선됐다.
인구 50만 이상의 지방자치단체 단체장으로 구성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지난 22일 용인시청에서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염 시장을 회장으로, 한범덕 청주시장을 부회장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염 시장은 “앞으로 50만 이상 대도시 시장의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에 계류중인 대도시 특례법안이 올해 정기국회에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염 시장은 이어 “지난 5월20일 청주시장과 함께 행안부 장관을 예방해 대도시 특례인정에 관한 특별법 제정 지원, 대도시 시장의 지역개발채권 발행, 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의 설립,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국장 및 구청장 직급 상향조정 등을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염 시장을 비롯해 인구 50만 이상 13개 도시 시장과 부시장 9명이 참석했다.
제3차 회의는 3분기 중 성남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