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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수혜 정책 효율적 지원 ‘수원문화진흥재단’ 설립키로

수원시는 문화 및 예술 분야 중복 업무를 줄이고 종합적인 문화영역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수원문화진흥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수원화성’의 역사와 문화가 곳곳에서 살아 숨쉬는 수원의 전통을 보존하고 변화하는 문화예술 영역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시민들을 위한 직접적인 문화 수혜정책을 종합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고자 수원문화진흥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60일간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 용역 결과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시민 공청회도 열었다.

이날 공청회에서 염태영 수원시장는 “공공은 민간의 예술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현재 각 분야별로 흩어져 있는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지원 기능을 단일화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면 보다 효과가 높을 것”이라며 문화재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공공이 갖고 있는 막대한 시설에 민간의 창의성과 경영 마인드가 보태질 경우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며 수원 문화진흥재단은 이러한 통합의 효과로 수원문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재단설립 준비를 위한 TF팀 발족과 조례상정, 설립인가, 법인등록, 직원채용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1월쯤 재단을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재단조직은 이사장(시장)을 비롯해 대표이사와 3본부, 9팀으로 구성되며 수원화성문화제와 화성국제연극제 등을 주관하는 축제 상설기획단과 지역의 향토문화예술을 연구하는 연구소가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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