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장비를 활용해 현장행정업무를 볼 수 있는 ‘모바일 업무관리시스템’을 구축,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시청, 사업소, 구청 간부 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장비를 이용한 업무관리시스템 시연회를 했다.
모바일 업무관리시스템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직원간 실시간 소통을 하며 언제 어디서나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업무를 볼 수 있다.
또 기존의 별개 시스템으로 관리하던 문서, 각종 보고자료, 지시사항, 공약사항 등 여러 행정 자료는 물론 결재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련의 절차와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각종 업무가 신속하고 투명하게 처리된다.
특히 시청이나 구청 과장, 일선 동장들이 현장에서 발로 뛰고 소통하며 시민불편사항을 즉시 해소할 수 있어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서 염태영 시장은 “업무관리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시민불편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바로바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