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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북부센터 출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긴급한 구조나 보호 또는 상담이 필요한 여성들을 위한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북부센터가 7월부터 의정부에 문을 연다.

특히 출범 10년째를 맞는 여성긴급전화 1366은 현재 전국에 16개, 시·도별로 1개소씩 운영중이며 경기도에는 안양에 이어 의정부에 경기북부 1366이 17번째로 들어서 최초로 2개소가 마련됐다.

30일 도에 따르면 그동안 경기 1366은 안양에 위치하고 있어 긴급 피난이 필요한 경기북부지역 폭력 피해 여성의 경우 거리가 멀고 방문시의 숙박 등의 문제가 있었으나 경기북부 1366의 개설로 신속한 위기개입과 출동상담이 가능하게 돼 피해여성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도는 이번 경기북부 1366 설립이 경기북부 지역 여성들의 권익 향상과 폭력 피해 여성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여성상담소가 주간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돼 폭력 피해 여성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며 “3교대 근무와 8대의 수신전화 운영을 통해 위험에 빠진 여성들이 365일 24시간 언제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폭력 피해자 지원에 공백이 생기는 야간·휴일에도 신속한 상담과 긴급구조 및 보호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개소식은 7월 1일 의정부시 천주교 의정부 2동 성당에서 설란영 경기도지사 부인, 김태석 여성가족부 차관, 방기성 행정2부지사, 천주교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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