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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修만에 이뤄낸 ‘평창의 꿈’

2018년 23회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 확정 ‘환호’
“스포츠 외교사 쾌거… 성공개최 한마음으로” 최선

‘평창, 드디어 18년의 한을 풀었구나!’

강원도 평창의 2018년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되자 도민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밤늦게까지 TV를 시청하던 도민들은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되자 일제히 환호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축하했다.

지난 2005년 탈북 후 안양에 정착한 새터민 허성철(27) 씨는 “제2의 고향인 대한민국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해 너무 기쁘다”며 “천안함 사태, 연평도 포격 등이 악재로 작용될까 걱정했는데 세 번에 도전 끝에 성공한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캐나다 출신 교포 원어민 교사 캐서린 김(29·여) 씨는 “평창에 가본 적이 있는데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춘 곳”며 “작지만 강한 대한민국과 강원도의 저력을 살려 세계에 평창과 대한민국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도내 주요 정치인사와 기관장들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나라당 남경필 최고위원(수원 팔달)은 “강원도민들의 18년 염원이 결실을 맺었다. 국민들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축하하고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나라당이 앞장서겠다”고 말했고, 도의회 김광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동계올림픽 유치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이다. 정말 축하드리고 멋지게 치룰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도체육회 이태영 사무처장도 “평창과 대한민국의 꿈이 이뤄졌다. 대한민국을 세계 스포츠사에 다시한번 각인시킨 만큼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원을 연고로 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건희 회장이 평창올림픽 유치를 위해 ‘올인’해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앞으로도 평창올림픽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박윤환 경기지역본부장도 “우리나라 스포츠 외교사의 괘거”라며 “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코리아 프리미엄의 조기실현과 수출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무역 1조달러 시대와 선진경제를 앞당기는데 노력하겠다”고 기대감을 보였고, 권문홍 경인우정청장은 “이제 모든 국민이 한마음 한뜻이 돼 성공적인 개최를 여는 일만 남았다. 우리 우체국에서도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부터 전국 우체국을 통해 평창유치 기원 서명운동을 추진, 45만여명의 서명서를 IOC 선정위원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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