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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낳기 좋은세상 공감대 형성 노력

수원시 저출산·고령화 대비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 포럼

수원시는 7일 제16회 여성주간을 맞이해 수원화성 박물관에서 저출산·고령화를 대비한 가족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저출산·고령화가 초래하는 사회적 파급 효과를 심도 있게 분석·조망하고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시민의식을 개선하여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예창근 제1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원시민의 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과 출산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셋째자녀에 대한 출산 지원금을 100만으로 확대 지급하는 등 보육과 양육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가족 친화적 사회 환경이 조성되어 국가의 중요한 정책인 출산율 회복이 앞당겨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제발표에 나선 최숙희 교수(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전문위원)는 저출산의 원인과 고령화를 전망하고 출산율 제고를 위해 UC(유럽연합)의 정책 성공사례와 일본 출산 정책의 실패를 비교한 후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첫 토론자인 전용두 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회 간사는 “여성의 경제 활동과 출산의 교환이 출산율 저하의 근본적인 원인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강조하고 “사회가 양육을 부담하고 가족문화 환경조성과 제도적인 뒷받침을 토대로 한 여성의 고용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출산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주대 여성리더십센터 이선이 센터장은 “저출산·고령화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같은 사회환경 변화에 맞추어 출산 친화적 환경이 조성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대안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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