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경기북부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 향상을 위해 오는 2012년까지 현재 72.2%에서 79.1%로 확대공급을 추진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 도시가스 보급률 72.2%를 올해 77.3%로 지난해 대비 5.1%확대 보급하고 이어 내년까지 79.1%로 확대 보급한다.
도는 이를 위해 경기북부지역 도시가스 3사인 ㈜예스코, 대륜E&S㈜, 서울도시가스㈜와 함께 도시가스 보급률 확대를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경기북부지역 도시가스 공급 3사는 올해부터 오는 2012년 말까지 814억원을 투자해 도시가스 본관 및 공급관 235㎞를 신규 매설로 9만7천532가구에 대해 도시 가스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도시가스 보급률 확대조치로 그 동안 도시가스 공급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포천시 군내면·가산면 지역 250가구, 고양시 동산동 770가구, 파주시 문산읍·광탄면 426가구, 양주시 장흥면 부곡·일영리 1천83가구, 연천군 전곡읍 초성2리 일원 505가구가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류비 상승 및 물가상승으로 인한 난방비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에게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해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도시가스 3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도시가스 공급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