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이 경기도민들이 평소 불편하다고 느꼈던 교통안전시설에 대해 대폭 개선해 나가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교통안전시설 불편사항 ‘국민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 결과 총 1천183건을 접수해 553건을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630건은 자치단체·도로공단과 협의과정을 거쳐 주민 공청회 등을 통해 처리해 나가고 있다.
경찰은 신고접수 후 즉시 횡단보도·신호등 설치 뿐만 아니라 시선유도봉 설치, 차량경보등 설치, 보도설치, 차로조정 등의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으며, 신고자가 희망할 경우 현장점검이나 심의위원회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