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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2-0 완파' 수원시청 男일반부 2년만에 우승

수원시청이 부천FC 1995를 꺾고 2년 만에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로 선발됐다.

김창겸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15일 양주고덕구장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 일반부 선발전 결승에서 전반 15분 김한원의 선제골과 후반 39분 고재효의 결승골에 힘입어 부천FC 1995를 2-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수원시청은 지난 2009년 이후 2년 만에 전국체전 도대표로 선발되는 기쁨을 누렸다.

수원시청은 전반 초반부터 부천FC 1995를 거세게 몰아치며 선제골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전반 15분 김한원이 팀 동료에게 패스한 공이 부천 수비수를 맞고 골문으로 흘렀고, 골기퍼가 쳐낸 공을 문전을 쇄도하던 김한원이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기세가 오른 수원시청은 이후 주도권을 장악하며 수차례 상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전반을 1-0으로 마감한 수원시청은 후반들어 수비중심의 경기를 펼쳤고, 계속된 부천FC 1995의 공격에 후반 30분에는 상대 헤딩슛이 골대 위를 살짝 넘겨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이후 역습에 성공한 수원시청은 후반 39분 박종찬이 오른쪽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상대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고재효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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