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가 운영중인 무료 온라인 서비스 ‘초·중등 사이버스쿨’이 학생들 학업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장안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7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초·중학생 211명을 대상으로 ‘장안 초·중등 사이버스쿨’ 이용 실태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사이버스쿨이 성적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초·중등 각각 85.1%, 85.7%로 나타났고 학습 내용 이해도도 각각 96%, 96.2%로 조사됐다.
또 앞으로 계속 사이버스쿨을 이용하겠다는 응답도 초등 84%, 중등 98%로 사이버스쿨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는 ‘게임하는 것처럼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어서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있다’는 초등학생의 의견과 ‘초등학교때부터 이용하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중학생의 의견, ‘예비초등반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학부모의 의견 등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다.
장안구 사이버스쿨 담당자는 “설문결과 사이버스쿨을 이용자 대분분이 학습내용에 만족하고 있는 것 같다”며 “지금은 이용 혜택이 장안구로만 한정돼 있는데 대상이 수원시 전역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안 초·중등 사이버스쿨’은 초등학생 사이트(http://edujangan.suwon.ne.kr)과 중학생 사이트(http://middlejangan.suwon.ne.kr)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