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19일 의정부시 신곡동에 ‘경기 대표막걸리 직매장’ 1호점을 문 열었다.
도에 따르면 이 직매장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막걸리 가운데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을 일반음식점, 소매점 등에 공급한다.
이날 문을 연 직매장에는 가평 ㈜우리술과 포천 ㈜상신주가 등 제조업체 두 곳이 공동 참여한다.
또한 도는 직매장 1호점 운영 성과에 따라 점포 수와 참여업체 수를 늘리기로 했다.
도는 올해 3곳을 추가로 문을 열 계획이며 이후 수원·고양·성남·안양·용인·안산시 등으로 확대해 오는 2012년 10곳, 2013년 5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김두식 농정과장은 “경기 막걸리가 수출량은 50% 이상 늘었으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08년 29%, 2009년 22%, 2010년 15% 등 매년 줄었다”며 “이번 직매장이 국내 판매를 늘리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