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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개발 종합계획 ‘윤곽’잡혀

도2청, 경의·경원·동부 등 3개 권역으로

<속보>경기도 제2청은 2020년까지의 경기북부지역 개발과 관련(본보 7월 21일 20면 보도) 공청회를 개최했다.

24일 도2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도 제2청사에서 ‘경기도 종합계획(2011~2020)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개발 계획안을 오는 8월 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께 국토해양부에 승인, 신청해 본격적으로 관계 부처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북부는 경의·경원·동부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개발되며 경의권은 고양·김포·파주가, 경원권은 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연천이, 동부권 남양주·구리·가평 등이 각각 속해있다.

경의권은 남북교류 거점으로 ‘남북한 평화경제특구’가 조성되고 LCD산업을 기반으로 한 첨단산업과 디지털, 방송·영상문화 기능을 집적한 지식기반 산업클러스터가 계획돼 있으며 이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멀티미디어시티(DMC)와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된다.

경원권은 각종 규제로 수도권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된 만큼 반환 미군기지 개발과 동서축 고속교통망 구축 등 사회간접자본(SOC)이 확충된다. 섬유·패션 산업 클러스터, 비무장지대(DMZ) 평화생태벨트 등이 계획됐고 특히 통일대학원 등 대학 설립도 추진된다.

동부권은 강원도와 함께 하는 여가관광벨트 공동개발, 아토피 클러스터, 한강 강변문화 실크로드 등이 핵심 전략으로 진행된다. 또 경춘선과 중앙선, 성남~여주선 등 철도를 따라 역세권 개발이 구상되고 구리와 남양주, 하남이 녹색시범도시 벨트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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