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이 지역경제를 살리기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인지방우정청는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해 경기·인천지역 우체국에서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전통시장 전용상품권)이 상반기에만 1억원어치를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경인우정청에 따르면 전통시장살리기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우체국에서 각종 포상 및 물품구입시 온누리상품권 활용을 적극독려하였고, 그 결과 상반기에만 구매액이 6월말 현재 1억2백만원에 이르러 전국 지방우정청 가운데 가장 많은 구매액을 기록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재래시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상품권으로 이 기간동안 우체국이 전통시장에서 1억원어치의 물건을 구매한것과 같은 셈이다.
권문홍 청장은 “우체국 역시 지역경제를 구성하는 하나의 큰 축인 만큼 온누리상품권을 통한 지역경제의 발전은 우리와 시장상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Win-Win전략”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우체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정청은 지난 19일 수원 팔달구 위치한 지동시장간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경기·인천지역내 모든 우체국들이 전통시장이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