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주요 현안해결과 국비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대정부 활동에 나섰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25일 오전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정병국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수원지역의 숙원사업인 ‘세계문화유산도시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지원’,‘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수원 제2체육관 건립’,‘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개최 지정’ 등 시정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염태영 수원시장은 김영종 종로구청장, 안덕수 강화군수 등 세계문화유산 도시협의회 회장단과 함께 정병국 장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국회 공청회 등을 통해 세계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국제적인 문화관광 자원을 활성화하는데 공론화 되고 있다”며 “현재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계류 중인 ‘세계문화유산도시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문광부의 적극적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특별법을 발의한 남경필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8개 도시지역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얻어 국회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문화유산도시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세계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활용, 관광 인프라 확충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2009년 10월 남경필 의원 등 19명이 발의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계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