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경기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이 변경·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도2청에 따르면 이 계획은 의정부역 앞 캠프 홀링워터 부지 공원 조성과 동두천시 광암동에서 포천 마산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64호선 도로 조기 개통 등 당초 사업보다 14개 사업이 늘어나 국비 755억원이 증액 지원된다.
반환기지 개발사업으로는 의정부시 캠프 홀링워터 공원조성을 위한 토지매입사업(국비 674억원 지원), 캠프 에세이욘에 을지대 유치를 위한 교육연구시설 사업, 동두천시 캠프 님블 침례신학대학, 짐볼스 훈련장 푸른숲 드라마세트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안전부 지원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광암-마산간 도로사업에 200억원, 동두천시 상패로-신사로간 도로개설공사에 145억원, 아차노리 도로사업에 25억원의 국비가 반영 확정됐다.
도2청 관계자는 “이번 발전종합계획 변경을 통해 캠프 홀링워터 공원조성과 광암-마산간 도로 조기 개통 등에 따른 지역 교통정체 해소, 을지대, 침례신학대 등 대학유치와 첨단국토 클러스터 조성 등 주한미군 공여구역 및 주변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