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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문 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수원시 12억 투입 전통문화거리 조성키로

수원시는 조선시대 정조 당시 수원화성 팔달문(八達門) 인근에 조성한 팔달문 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 연말까지 국비와 시비 등 모두 12억원을 들여 팔달문 시장을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연계해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문화와 쇼핑이 접목된 전통문화의 거리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화성행궁과 수원천을 거쳐 시장에 이르는 도로에는 역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 장소가 설치된다.

시는 최근 사업을 주도할 업체를 공모를 통해 선정했으며 조만간 시, 상인회, 참여업체가 공동으로 추진단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팔달문 시장은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200여년전 화성을 축성할 당시 인위적으로 만든 시장으로 230여개의 점포가 있다.

이와함께 시는 침체된 구도심권의 서민경제의 활기를 되찾고 문화를 통한 전통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못골시장 문정성시 프로젝트, 1시장 1대학 자매결연 사업, 역전시장 다문화 푸드랜드 조성, 시장내 혁신점포 운영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한 자활기반 구축과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관내 21개 전통시장내 시설 정비 및 건립 등으로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전통시장을 수원시의 자랑인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연계해 볼거리, 놀거리, 쉴거리가 풍부한 문화창출 사업과 연계하며 전통시장을 시민들과 함께 생활하는 문화공간으로 재창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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