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의 최대 민원인 수원비행장 소음피해와 관련한 ‘수원비행장 소음영향도 조사 용역설명회’가 오는 8일 오후 2시 수원 서둔동주민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용역설명회는 현재 국회 계류 중인 ‘군소음특별법(안)’에 따라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수원시 등 군 비행장이 있는 곳만 사전 소음영향도 조사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 국방부 공군본부는 항공기 소음영향도 조사용역을 서울대학교 환경소음진동연구센터에 의뢰했다.
이에 따라 연구센터는 지난 5월 2일부터 항공기 소음측정 및 분석, 소음피해 실태조사 등에 착수해 내년 2월 1일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날 용역설명회에는 공군본부와 용역수행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지난달 18일 수원시의회 제283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구성된 ‘수원비행장 이전 및 피해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소속 시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용역설명회에서는 ▲항공기 소음영향도 조사 용역 관련 설명 ▲소음측정위치 선정기준 및 선정(안) 제시 ▲항공기소음 측정위치 선정 등에 대한 질의 및 응답 등이 주로 다뤄질 예정이다.